심판에게 애원한 김남일???

Bwings 작성일 06.08.26 13: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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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눈빛에 다른 선수들 슛 연습할때도 롱패스 연습하는 주장... 당신의 발걸음이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그 날은 경기내내 석연찮은 판정들이 많았습니다.
고금복 주심, 당신은 카드를 줄거면 빨리 주어야 했습니다. 경기 운영을 그렇게 하다니... 당신의 안일하고 적절하지 않은 판정들이 우리의 경기를 망쳤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전체 경기가 아닌 저 때의 상황만을 보면 김주장은 당연히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안태은선수와의 직접적인 접촉은 피했어야 했는데...그리고 경기장내에서 조금은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지만 선수들이 알아서 정리합니다. 프리킥 찰 준비에 선수들 제자리 찾아 경기 속행하려고 하는데 심판은 그제서야 수비라인까지 내려가 있는 김주장만을 부르더니 카드 빼려는 행태란... 매끄럽지 못한 진행이 결국...

이렇게 화내는 김주장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강하게 어필합니다.
그리고 레드카드 나오자 담담히 퇴장합니다.

그랑들이 외치는 소리 들리시죠... 지속적인 섭팅으로 기다렸습니다. 김주장이 시간을 끌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간은 심판이 끈 겁니다. 그리고 그런 행태가 섭팅으로 선수들을 응원하던 그랑을 더욱 흥분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근래 들어 이렇게 심판이 미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주심을 이해할 수 없네요.
불렀으면 마무리를 하던가, 가는사람 또 불러세우고...
꼭 주심이 선수에게 시비거는것같네. ..

이래놓고 심판은 경기끝난뒤에 김남일이 애원했다나 뭐라나...

오히려 월드컵이나 다른 국제대회에서도 저런 카리스마있는 주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맨유시절의 로이킨처럼... . 역시 캡틴 남일입니다.

동영상출처 - 나이스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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