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모르는 것을 숨기려하지 않는 대신 호기심이 강하고 배운 걸 활용하려 애쓴다. 안양lg시절부터 트레이드마크가 된 호나우두 드리블’ ,혹은 일명 ‘헛다리짚기’를 그라운드에서 적극 활용하게 된 것도 이같은 외향적인 성격 덕분이다.
동료의 기술에 감탄하는 점도 축구를 ‘즐기는’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최근에도 “(안)정환형은 내 생각에 현재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다. 건국대 시절에 우리 팀이 굉장히 잘했는데도 정환형이 나오면 정말 차원이 달랐다”고 즐겁게 회상했다
김진용
- "안정환 선배를 가장 닮고 싶다"
▷ "배우고 싶은 선배가 있다면?"
▶ "안정환 선배를 본받고 싶다. 경기 중의 깔끔한 볼처리도 일품이고 생활에서도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닮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울산현대의 김진용선수. 사진=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주영
- "국내선수들중 안정환 선배를 가장 존경한다"
안정환,박지성 선배 둘다 닮고싶다.
공격라인의 어떤 위치에서든 제 몫을 해낼 수 있고 힘보다는 기술을 앞세운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모두 빠른 드리블과 날카로운 슈팅, 날카로운 '킬 패스'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 경기장에서 팬들을 끌어모으는 카리스마 역시 최고다.
장원구 기자 cwk1205@poctannews.com
황선홍
- 인터뷰중 후배선수에게 배운점에 대해..
"비단 선배의 움직임 만이 아니다. 내가 2002년 월드컵 대표팀에서 (안)정환이를 보고 배운 플레이가 있었다. 문전에서 패스가 연결될 때 바로 수비가 붙는 상황이면 내가 해결하기 힘들어진다. 그런데 정환이에게는 특기가 있었다. 볼을 잡아서 한 발로 살짝 반대편으로 보내놓은 다음 한두 번 터치하는 페인팅 동작과 함께 슈팅으로 바로 연결한다. 이 연결 동작이 상당히 매끄럽고 좋다. 나는 그게 안됐다. 해 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정환이의 움직임을 보고 연습했다. 왜냐하면 그 장면이야말로 실전에서 스트라이커들이 자주 접하게 되는 상황인데, 계속 연습해서 내 것으로 만들면 똑 같은 상황이 생겼을 때 나는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되기 때문이다."
지오반니 테데스코 당시 페루자 캡틴
"솔직히 안정환이 이번월드컵에서 이런 수준으로 경기할줄은 몰랐다. 나는 그의 주목할만한 기술력을 알고있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서는 그것을 표출하는데 어?遲?있었다. 여기 페루지아에서 사람들이 지르는 소리를 들었다 : 안정환 다시는 돌아오지마! 사람들은 마치 배신자 취급을 하였다.
그러나 그는 진정 훌륭한 골을 뽑아냈고 최선을 다했다."
제 마리오 당시 오른쪽 윙 , 현재 인터밀란 레프트백
그는 어?遲?많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이겨내고 주전을 확보해 지금보다 앞으로 더욱 가능성이 많다. 안은 지난 1년 동안 발전속도가 놀라운 선수이다.
알리 카리미 현 바이에른 뮌헨소속
q. 같은 포지션에서 당신이 꼽는 라이벌이 있다면 말해달라.
카리미: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선수는 없다. 물론 훌륭한 선수들은 많다.
발이 빠르거나 왼발을 잘 활용하거나 패싱이 좋거나 하는 등 제각각의 개성을 발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라이벌이라는 생각을 하진 않는다. 라이벌을 의식할 시간이 있다면 그 시간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점검하고 몸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아시아권에서 당신의 능력은 가히 매혹적이다. 선수의 시선으로 봤을 때 당신을 매혹시킬 만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있다면 그 선수의 어떤 점이 당신을 매혹시키나?
카리미: 같은 아시아권에서의 플레이어를 떠올리면 한국의 안정환이 인상에 남는다. 물론 그 역시 내가 목표로 삼는 선수는 아니다. 단, 그가 그라운드에서 펼치는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즐겁고 재미있다.
'출처: iran-kicks'
호나우두 현 레알마드리드 소속
"안정환 놀랍다" 극찬
“안정환 놀랍다.”
‘삼바군단’ 브라질 선봉장 호나우두(26·인터밀란)가 한국 대표팀 스트라이커 안정환(26·페루자)을 높게 평가했다. 호나우두는 28일 오후 미포조선 연습구장에서 체력훈련을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스코틀랜드전에서 두 골을 넣었던 긴 머리 선수가 인상깊었다. 그의 두 번째 슛인 로빙슛은 정말 일품이었다”고 추켜세웠다. 이름을 기억해내진 못했지만 안정환을 두고 한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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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1주년 기념 중앙일보 스페인 현지 인터뷰 中)
모리엔테스
-한국 팀에서 인상적이었던 선수는..?
"승부차기 때 맨 마지막에 슛을 했고, 중앙수비를 맡았던 선수다. (홍명보라고 알려주자) 맞다! 나와 자주 맞부딪쳤는데 굉장히 결단력이 뛰어난 선수라는 느낌이 들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한국 선수가 진출할 가능성을 어떻게 보나..?
"한국 선수들이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본다. 특히 미드필드와 공격 쪽에 좋은 선수가 많은 것 같다. 안(안정환)은 내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는 선수다.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 일본국대 수비수 아키타
"안정환이 가장 무서워"
○…“안정환이 무서워.” 일본 주전 중앙수비수 아키타(가시마)는 훈련을 마친 뒤 ‘한국선수 중 가장 무서운 선수가 누구냐’는 한국 보도진의 질문에 “당연히 안정환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받을 시간이 많겠지만 안정환만 효과적으로 막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덧붙였다.
- 안정환은 여러모로 호마리우와 비슷하다. 건드리면 반응한다. 난 그런 선수가 좋다. 경기에선 종이 한장 차이로 승부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 안정환은 마치 스포츠세단의 5단기어와 같은 선수이다.
- 이태리골문에 골을 넣을수 있는 선수를 왜 빼겠는가? (이태리전에 왜 안정환을 교체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지코감독
한국과의 경기(5월31일)에서 보여준 안정환의 플레이가 아직도 머리에 많이 남아 있다. 안정환은 후반 교체 투입된 뒤 짧은 시간을 뛰면서도 찬스가 올 때마다 과감하게 슛을 날리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안정환같은 적극적인 마인드 없이는 패배가 되풀이 될것이다. 일본 선수들은 그를 본 받을필요가 있다.
-지코 일본 대표팀 감독-(동아시안컵 당시)
축구 스페인 이구동성 "경계 대상 1호는 안정환"
카마초 감독 : "아주 감각적인 공격수",
이탈리아전의 영웅 안정환(26ㆍ페루자)이 스페인 대표팀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스페인 대표팀의 카마초 감독과 선수들, 스페인 축구 기자들 모두 "한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안정환"이라고 답했다. 카마초 감독은 "한국 선수들은 모두 빠르고 전투적이라 조심해야한다"면서도 "이탈리아전에서 헤딩 골든골을 넣은 선수는 아주 감각적인 공격수"라고 칭찬했다. 스페인 젊은 세대의 주역인 미드필더 호아킨도 공식 인터뷰에서 "이탈리아전에서 두번째 골을 터트린 선수가 인상적이었다"고 답했다. 또 스페인 수비의 핵인 이반 엘게라도 "긴 머리의 19번 공격수(안정환)는 위협적"이라고 지목했다. 한편 스페인 기자들은 좀더 구체적인 이유를 들며 안정환을 칭찬했다.
올해로 20년째 월드컵을 취재하는 프리랜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기자는 "안정환의 헤딩슛 골든골은 물론 멋 있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스트라이커로서 그의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안정환이 스피드와 유연성을 갖춘 데다 폭 넓게 움직이면서 다른 동료들의 침투를 도왔다는 것. 또 '디아리오'지의 카를로스 로페스 기자는 "후반에 이탈리아 수비수가 뒤에서 마크하는 상황에서 힐킥으로 볼을 빼낸 후 순간적으로 회전하며 터닝슛을 날린 장면은 대단했다"고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 울산=특별취재반>
박성화 코엘류감독 당시 대표팀 수석코치
안정환은 16일 오후7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대교눈높이 한-일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4-2-3-1 전술의 원톱 아래 위치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하게 된다. 박성화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감독 및 대표팀 코치는 15일 “안정환은 원톱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설 때 진가를 발휘하는 선수로 판단한다”며 “후반에 경기가 풀리지 않을 경우 원톱으로 나설 수 있는 능력도 겸비한 전천후 선수다”고 칭찬했다.
안정환 역시 공격형 미드필더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안정환은 “어떤 포지션을 맡기더라도 자신 있다. 그러나 현재의 대표팀 전술과 선수의 구성으로 볼 때 공격형 미드필더가 더 어울릴 것 같다”며 ‘중원사령관’ 역할에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는 또 “일본의 주전급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대거 빠진 만큼 전력상으로는 한국이 한 수 위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수비진이 허약한 만큼 자신의 활동 영역이 넓어져 언제든지 한 방을 터트릴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다.
- 현 페루자 구단주 (당시 사무국장)
안정환은 기술적인 면에서는 페루자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다.
"한국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안정환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안정환의 스타일은 한국을 대표했던 스트라이커 차범근 황선홍 등과 다르다.
새로운 스타일'이란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파워풀한 플레이를 펼치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와 달리 현란한 기술을 바탕으로 최전방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플레이메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이는 형태를 말한다. 안정환이 국제무대에서 많은 경기(32경기 8득점)를 뛰지는 않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프로 데뷔 2년차인 99년 21골 7도움으로 mvp에 선정됐고, 세리에a의 페루자로 이적할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봤지만 결국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afc 풋볼아시아-'breaking the mould(형식을 파괴하라)'중-
[2003.04.16 23:31]
[스타브리핑] 안정환, 정확한 패스 공격 *점
역시 반지의 제왕은 달랐다.
안정환(시미즈 s펄스)이 온 국민의 시선이 집중된 한-일전에서 특유의 파괴력 넘치는 드리블과 강력한 중거리슛을 바탕으로 일본 수비진을 헤집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원톱 이동국(상무) 뒤에서 공격을 조율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안정환은 90분을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활발한 움직임으로 한국팀 공격을 이끌었다. 비록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충분한 활약이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경기장 곳곳을 찌르는 정확한 패싱으로 한국팀 공격의 *점 노릇을 톡톡히 하며 이전보다 한 단계 성숙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후반 8분 이동국에게 연결한 패스나 후반 15분 이천수를 겨냥한 크로스는 곧바로 직접 슈팅 찬스로 연결될 만큼 정확한 것이었다. 전반 29분 아크 정면에서 날린 오른발 프리킥은 시속 125㎞를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것이어서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상암=임지오 bingo@sportstoday.co.kr
"페루자는 이해할 수 없는 광적인(insane) 의식이 지배하는 팀이다.분명히 그런 부분이 안정환을 궁지로 내몰았을 것이다. 대부분의 이탈리아인들은 한국에서 온 유일한 세리에 a선수 꼬레아노 안을 훌륭한 선수로 기억하고 있다"
-토토 스포르트지, 비토리오 오레시아 기자-
"안정환을 주목해서 봤던 기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가 이탈리아에 패배를 안겼다고 해서 소속팀 페루자가 결국 그를 이적시킨 것은 안타까운 일이었다. 정말 페루자는 어리석은(stupid) 짓을 했다. 현재 나카타, 나카무라 등 기술 좋은 일본 선수들이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안정환은 기술과 체력을 함께 겸비한 훌륭한 선수였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지, 알베르토 세루티 기자-
안정환 아르헨전 출격…네티즌 차출요구에 국방부 서버 다운
축구협회는 10일 오전 “국방부가 국민의 바람을 고려해 안정환의 출전을 특별히 허락한다고 알?都蔑?
“네티즌도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안정환 차출을 요청하는 글을 올려 서버가 다운될 정도였다. 이같은 축구팬의 적극적인 행동이 안정환 차출 결정에 큰 몫을 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훈련병 안정환의 아르헨티나전 출전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거센 만큼 훈련소에 입소한 신병은 업무연락,기타 공무수행을 위한 공적인 외출을 허용하는 국군병역생활규정에 따라 출전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멘트
"테크니션 , 그중엔 판타지스타성향을 가진 선수를 여럿봤다. 분명 뛰어난능력을 가졌지만 이들의 단점은 팀플에 맞춰지는 단순한 플레이계열엔 호흡을 맞추지못한다는것
그래서 판타지스타는 감독이 활용할줄모른다면 미움받거나, 조용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화려한플레이를보이면서도 활용할줄모르면 사라지는 환타지스타의 양면적인 모습이라는것."
"한국팀을 상대했을때 페루자에서 뛰었다는 안(ahn)을 봤었다. 우리팀의 누구와 무척닮았더라 무척 좋은선수다 하지만 저 선수를 다룰만한 감독이 있을지 모르겠다"
(p/s) 축구팬이 아닌 실전에서 뛰는 현역/은퇴 선수들 , 감독 , 전문가들의 안정환에 대한 평가에서 공통적으로 찾을수있는것은 바로 '아시아선수 답지 않은 뛰어난 기술과 창의성' 인것 같네요..
그것이 화려한 드리블이나 발재간이 아닌 경기에서 벌어질수 있는 각종상황에
영리하게 대처할수있는 지능적인 테크닉..
볼이 오면 무조건 받고 보는 플레이가 아닌 그이후의 제2차,3차 동작까지 생각하고 볼을 흘려주고 바로 제2의 동작을 취하는 장면을 자주목격하는데.. 기존한국선수들의 플레이 마인드를 뛰어넘는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50개 이상의 여러가지 안정환에 대한 말들과 멘트중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마지막의 트라파토니 감독의 멘트입니다..
멘트 자체에서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이가 바로 느껴집니다.
또 한가지 더불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들을 모아보면 그는 역시 원톱이 아닌 셰도우 내지 공미사이에서 그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수있다는 의견들이 공통점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한국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안정환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안정환의 스타일은 한국을 대표했던 스트라이커 차범근 황선홍 등과 다르다.
새로운 스타일'이란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파워풀한 플레이를 펼치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와 달리 현란한 기술을 바탕으로 최전방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플레이메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이는 형태를 말한다. 안정환이 국제무대에서 많은 경기(32경기 8득점)를 뛰지는 않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프로 데뷔 2년차인 99년 21골 7도움으로 mvp에 선정됐고, 세리에a의 페루자로 이적할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봤지만 결국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afc 풋볼아시아-'breaking the mould(형식을 파괴하라)'중-
안정환은 여러모로 호마리우와 비슷하다. 건드리면 반응한다. 난 그런 선수가 좋다. 경기에선 종이 한장 차이로 승부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히딩크-
안정환은 마치 5단기어와 같은 선수이다.
-히딩크-(스코틀랜드전 직후)
"안정환은 내가 본 아시아선수중에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이다.
마치 요한 크루이프를 보는 듯 했다"
-펠레-
정환이는 팀 기여도가 높은 선수이다. 우리가 월드컵에서 이기려면 안정환이 필요하다.
-홍명보-(월드컵 최종엔트리 발표에 관해)
"안정환은 폴란드 수비진을 마치 뒷마당에서 어린 동생 데리고 노는 듯했다."
-플라넷 풋볼-(폴란드전 직후)
그는 양발이 완벽하게 자유롭고, 유연한 움직임을 가졌다. 나카타보다 더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정환은 공을 가졌을때 무서운 선수지만, 공을 가지지 않았을때의 움직임은 나카타에 비해 아쉽다. 앞으로 그가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알렉산드로 가우치 페루자 사무국장-(안정환 영입당시)
안은 굉장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지금까지 이런 선수를 한 번도 가르쳐 본 적이 없다.많은 기회를 줄수없음것이 아쉽다."
-세르세 코스미 페루자 감독-
안정환은 기술적인 면에서는 페루자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다.
-알렉산드로 가우치 페루자 사무국장-
안은 헤딩을 전혀 하지 않았던 선수에서 1년만에 유럽에서 가장 멋진 헤딩골을 만드는 선수가 되었다.
-espn 유럽리그 이 주의 골 중-
그는 어?遲?많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이겨내고 주전을 확보해 지금보다 앞으로 더욱 가능성이 많다. 안은 지난 1년 동안 발전속도가 놀라운 선수이다.
-페루자 동료, 제 마리아선수-(2001년 컨페드컵 내한당시)
안정환의 슈팅은 정상적인 궤도보다 15도 정도 오른쪽을 향해 골키퍼가 번번이 당할 수밖에 없다'
-이태리 rai 스포츠 tv해설자-
안정환을 위해 350만불의 이적료를 준비했고, 마지막까지 워크퍼밋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방법이 없다. 안정환이 요크와 함께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길 원했는데 무척이나 아쉽게 됐다."
-블랙번 구단 관계자-(워크퍼밋 최종 반려후)
한국과의 경기(5월31일)에서 보여준 안정환의 플레이가 아직도 머리에 많이 남아 있다. 안정환은 후반 교체 투입된 뒤 짧은 시간을 뛰면서도 찬스가 올 때마다 과감하게 슛을 날리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안정환같은 적극적인 마인드 없이는 패배가 되풀이 될것이다. 일본 선수들은 그를 본 받을필요가 있다.
-지코 일본 대표팀 감독-(동아시안컵 당시)
"한국의 미디어는 안정환의 부드러운 면만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강한 선수이다. 나는 그의 강한 면을 좋아한다."
-부산시절 동료 마니치선수-
스코틀랜드전에서 인상깊은 플레이를 펼쳤다는 소식을 들었다.
라치오를 맡았을때 만났던 선수다. 안정환은 유럽 수준에 근접한 선수로, 앞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 감독-(2002년 방한 당시)
안정환은 영웅의 기질을 가진 선수이다. 그의 한골 한골은 각본이 있는 드라마와 같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터진다"
-일본의 한 축구전문지중-
"한국팀을 상대했을때..페루자에서 뛰었다는 안(ahn)을 봤었다.
우리팀의 누구와 무척닮았더라 무척 좋은선수다 하지만 저 선수를 다룰만한 감독이 있을지 모르겠다"
- 이탈리아의 감독 트라파토니 -
"안정환은 정말 헌신적인 선수다. 팀의 공수 밸란스와 볼흐름을 위해 경기내내 정말 헌신적인 플레이를 했다."
-베켄바우어-(포르투갈전후)
상기의 평가는 안정환을 긍정적인 측면에서 평가한 내용들이다
사실 안정환은 한국축구 역사상 가장 테크닉이 뛰어난 선수다
테크니션하면 신현호(83멕시코 청소년 축구대표가 아니라 그 이전
국가대표),최문식,이태호등등이 떠오르지만 역시 안정환을 따라 올수는 없다
설사 그들이 안정환보다 뛰어난 테크니션이라 한들 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들어 낸 안정환과 비교 할수는 없는 것이다
안정환은 전형적인 스트라이커가 아닌데 그것을 요구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안정환은 상대 수비수를 흔드는 테크니션인 것이다
축구에서 스트라이커만이 필요 한것은 아니지 않는가....
골을 결정하는 스트라이커도 필요하지만, 중원을 종횡무진 장악하는
진공청소기도 필요하고, 수비수를 1-2명 달고 다니는 테크니션도 필요 한것이다...팀 구성원인 11명은 모두 다양한 역활을 해 주어야 한다
박주영의 등장으로 일부 축구팬들 가운데 안정환을 과소 평가하는
이들이 있는것 같다
그러나 안정환은 박주영과는 또 다른 장점을(각자 생각해 보자) 갖추고 있는 한국축구의 보배라는 것을 간과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