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의 따바레즈는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 한국에 오는 용병들은 브라질에서도 최상위스트라이커 들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이런 용병중
그저 잠깐 1~2년동안 돈벌이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오는 용병들도 참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포항을 사랑해요. 한국에 오는 용병들은 2종류로 나뉩니다 "
" 첫번째는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고 오는 선수들...
두번째는 자기팀을 가슴으로 품는 선수들....."
자신의 팀을 가슴으로 품었고 자신의 팬들을 가슴으로 품었던 히칼도.....
잘가 히칼도. 절대 못 잊을꺼야.......
서울선수중 처음으로 골넣고 엠블럼에 키스한것도 당신이였고
골대 반대편에서도 골 넣으면항상 n석으로 달려오는것게 당신이였고
프리킥을 준비하는거 하나만으로도 두근거리게 만드는 것도 당신이 유일했고
자기를 향한 썹팅이 작다고 우릴향해 뒤돌아 더 크게 외치라고 말한것도 당신이 유일했어
팀에서 나갈 위기에서도 상암을 찾아 팬들과 함꼐 한 것도 당신이였고
우리가 만들어준 콜을 너무 자랑스럽게 여겨준것도 당신이였고
실력 이상의 선수가 뭔지를 알려준것도 당신이였고
선수한테 사랑받는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알게 해준것도 당신이 처음이였어
어떤사람들은 말하지.... 지단.... 호나우딩요..... 와 같은세대에태어나 그들의 플레이를 볼수있어서 행복했다고...
하지만 히칼도.... 나는 당신의 플레이를 바로 눈앞에서 볼수 있어 참으로 행복했어.....
GOOD BYE.....
퍼온건데 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