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NCAA 3월의 광란 토너먼트 4강 진출을 위한 일리노이즈와 애리조나의 승부였습니다. 프로와는 달리 대학 토너먼트는 한판 승부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 때문에 저런 극적인 드라마가 나오게 됩니다. 데이먼 스타더마이어의 사촌인 샐림 스타더마이어와 현 뉴욕 소속인 체닝 프라이가 이끄는 애리조나는 4분 남기고 다 이긴 걸 일리노이즈 3인방한테 다 따라잡혔으니 완전 OTL이었죠. 15점차 리드 지키지 못해서 진출 '실패'를 한 겁니다. 다음 시리즈에 그런 것도 없습니다. 이게 바로 진정한 대학 농구의 재미이죠. 애리조나 팬들에겐 아주 뼈아픈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일리노이즈는 4강을 거쳐 결승전에 도달하게 됩니다. 2005년 시즌의 대학 농구를 보신 분만 디 브라운, 데론 윌리엄스, 루써 헤드가 달리는 일리노이즈 대학이 어떤 팀인지 아실 겁니다. 33경기 32승 1패 무적의 일리노이즈였습니다. 그 1패는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UNC에게 당한 패배였습니다. 당시 UNC에는 레이몬드 펠튼, 션 메이 (결승 최우수 선수), 라샤트 맥캔츠, 마빈 윌리엄스가 있었습니다
라인업은 일리노이 - 디 브라운,루서 헤드,데롱이,로저 파웰 주니어,제임스 어거스틴
애리조나 - 살림 스타더마이어,체이닝 프라이 등
네이버카페 농구는신장이아니라심장으로 하는것이다 펌http://cafe.naver.com/corn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