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준결승 노르웨이 골은 노골이다 !!!

하루세번한다 작성일 08.08.21 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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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_gu04.gif

그림과 같이 핸드볼 역시 볼이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가야 골로 인정됩니다.

nogoal.jpg

캡쳐화면에서 보듯이 볼은 30분 정각에 골라인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대한핸드볼협회 사이트에 나와있는 득점에 관한 규정

9:1 볼을 던진 선수나 동료 선수가 드로 이전이나 도중에 규칙을 위반하지 않은 채 볼 전체가 골라인을 완전히 통과하면 득점으로 인정한다. (그림 4 참조) 골 라인 레프리는 휘슬을 짧게 두번 불고 제스츄어 12로써 득점을 인정한다.
수비자가 규칙을 위반하더라도 볼이 골 안에 들어가면 득점으로 인정한다.
볼이 골 라인을 완전히 통과하기 전에 레프리나 계시원이 경기를 중단하는 경우에는 득점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골키퍼가 골드로를 시행하는 상황을 제외하고 선수가 자기쪽 골 안으로 볼을 넣으면 상대팀 득점으로 인정된다.

handball.jpg

한가지더 심판의 오심...

문필희 선수가 골을 넣고 노르웨이의 선수가 드로오프를 하는 화면입니다.

드로오프에 대한 규정입니다.

10:2 득점이 되면 골을 잃은 팀이 드로오프를 하여 경기를 속개한다(단 규칙 9:2 2번째 문단 참조).
10:3 드로오프는 방향에 관계없이 대략 1.5m의 허용폭을 가지고 경기장 중앙에서 한다. 레프리가 휘슬을 불면 3초 이내에 드로오프를 해야 한다(13:1a, 15:7 3번째 문단). 드로오프를 하는 선수는 볼이 손에서 떠날 때까지 한발을 센터라인에서 떼면 안된다(13:1a, 15:7 3번째 문단, 해설 7 참조).
도로오프를 하는 팀 선수들은 레프리의 휘슬 전에 센터라인을 넘어서는 안된다. (15:6)
10:4 연장전을 포함해 전.후반 시작 시 드로오프 때 선수 전원은 자기 진영 내에 있어야 한다.
단, 득점한 후 드로오프 때 상대팀 선수들은 양쪽 어느 진영에 있어도 무방하다.
위의 두 경우 모두 상대팀 선수들은 드로오프를 하는 선수로부터 최소 3m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규정에도 나와 있듯이 이 순간 심판은 노르웨이에게 드로오프를 다시 하라고 휘슬을 불어줬어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심판이 비디오 판독을 하지 않고 심판관과 계시원의 의견을 물어 노르웨이의 승리를 선언한 것에는 규정상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ㅠㅠ

아쉬운 점은 한국이 득점을 하고도 노르웨이의 이런 빠른 공격에 쉽게 실점을 하는 장면이 여럿 있었음에도 마지막 6초정도 남았음에도 동점골에 너무 기뻐하며 방심했던 점은 정말 아쉽네요.
아래 화면에서도 볼 수 있듯이 6초나 남았음에도 동점골에 기뻐하며 모 선수는 두팔을 들고 코트위에 드러눕는 자세를 취하며 백코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eehh.jpg


하지만 어째됐든 한국 여자 핸드볼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우리들의 가슴속에는 당신들이 정말 챔피언입니다.

개인적으로 핸드볼과 같은 비인기 구기 종목이 스포츠토토 대상 경기로 정해져야 저변확대 및 판매금액으로 인한 지원 등으로 핸드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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