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세계적인 통신사인 미국의 AP통신은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연아의 사진 설명에 ‘북한의 김연아(Yu-Na Kim from North Korea)’라고 적었다. AP통신은 다행히 오보된 내용을 수정하였
지만 5시간이 지난 오전 8시가 넘어서야 ‘김연아의 국적을 북한이 아닌 남한으로 정정한다(CORRECTS TO SOUTH KOREA,
NOT NORTH KOREA)’고 정정보도해 그 시간 동안 많은 네티즌들은 불쾌해했다.
또한 지난 26일(현지시각) 에 열린 미국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출전하여 우승한 김연아는 우승 후 현지 방송국인 NBC와 인
터뷰를 가졌는데 이때 NBC는 자막으로 김연아 선수를 소개하면서 이름 옆 국적을 알리는 자리에 태극기 대신 미국의 국기인
성조기를 넣어 실수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