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7, 뉴욕 양키스)의 시즌 첫 등판 때 난조가 심한 복통과 설사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찬호는 최근 뉴욕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첫 등판과 두 번째 등판의 투구 내용에 큰 차이를 가져온 원인을 묻는
질문에 "설사와 독감 기운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박찬호: 얼마나 아팠냐구요?
설사를 심하게 했습니다.
알고 싶은게 그거에요?
(주변 웃기 시작. 박찬호 왼쪽으로 보이는 웃는 얼굴은 철벽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
리포터: 감독이 많이 아팠다고 하던데요?
박찬호: 설사를 심하게 했어요.
리포터: 오늘은 괜찮습니까?
박찬호: 예. 그때는 설사가 심했어요.
왜요? 내말이 웃겨요?
리포터: 아니요. (큭큭)
당신은 안웃겨요?(정확히 잘 모르겠음)
박찬호: (동료들에게) 다들 조용히 좀 해.(큭큭)
쉬는 날 설사가 심해서 힘들었습니다.
감기도 심해서, 기침도 많이하고 그래서 가슴도 좀 아팠구요.
탈수도 증상도 좀 있었습니다.
출처 : LeeLove - 이승엽1000홈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