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vs알사드 난투극

닐리릴리 작성일 11.10.20 00: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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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가 난투극으로 낯뜨거운 상황이 됐다. 1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알사드(카타르)의 ACL 4강 1차전에서 알사드 리지크는 볼다툼을 하다 넘어진 최성환의 얼굴을 밟았다. 피를 흘리는 최성환을 위해 염기훈이 볼을 아웃시켰지만 알사드는 드로인을 하는 매너 없는 플레이를 했다. 니앙은 골을 성공시켰고 수원은 0-2로 끌려가는 상황이 됐다. 흥분한 수원 선수들은 항의했고 그라운드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됐다. 그 순간 수원 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알사드 골키퍼를 향해 갔다. 알사드 선수들은 관중을 가격했고 수원 선수들은 관중을 보호했다. 결국 그라운드는 난투극으로 물들었다. 이날 벤치에서 항의하던 고종수 코치도 퇴장을 당했다. 네티즌들은 수원과 알사드 난투극에 “실제로 벌어진 일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 “알사드 선수들도 잘못 했지만 흥분한 수원 선수들도 잘한 것은 없다”, “이건 해외 토픽 감, 보기 민망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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