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가 늘어난 걸로도 수술까지 갈 수 있다네요 ㅜㅜ
친구 동생이 고3인데 점심시간에 잠깐 농구하다가 접질렀는데
그냥 인대 늘어났다는 이야기에 목요일날 반깁스하다가 불편하다고 풀고 그냥 학교 나갔대요.
근데 토요일날 다시 병원을 가보니까 인대 손상이 심해졌다고
이 상태에서 염증까지 심해지면 수술도 해야 할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완전 식겁했는데 지금 상태서 깁스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꼭 해야겠다면 해주겠는데 그냥 절대 움직이지 말고 가만 있으라고…
치료 빠지지 말고 매일 오고 일단 붓기부터 빼자고…
그래서 일단 주말동안 절대 안정 하기로 하고 집에 왔대요. 목발 짚고 --;
일단 6개월 정도는 계속 상태 봐야 한다고 하는데…
친구는 완전 속상해하고.. 저도 워낙 어릴 때부터 알던 애라 마음 쓰이고…
병원에서 그러더래요. 인대가 늘어났다고 하면 우습게 안다고.
뼈는 다시 붙기라도 하는데 인대는 손상되면 진짜 고생한다고.
저도 이것 저것 알아봤는데 인대 손상 무섭네요 ㅠㅠ
그렇다고 고3을 절대 안정시키고 못 움직이게 할 수도 없고
학교 문 앞까진 데려다 준다 쳐도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앉아있을 수도 없고…
사실 제가 다쳤어도 회사는 가야 하는 거잖아요. 생활이 있는데…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운동하기 전에 스트레칭 꼭꼭 하시고
흔히들 말하는 “삐는”건 절대로 그냥 둔다고 낫지 않으니 병원 꼭 가시고,
운동할 때 관절에 보호대 해주는 게 좋대요.
운동선수들 보면 무릎이랑 팔꿈치랑 다 하고 있고, 손목까지 하는 선수들도 있고…
알고 보면 다 챙기고 있다고.그래도 보호대하면 불편한 걸로 생각하는데
얇고 생활 할 때도 불편하지 않은 보호대가 따로 많이 있었네요.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보고..
전 일단 이 제품으로 결정. 얇아서 일상 생활에도 무리가 없다고 해서…
친구에게 추천해줬습니다. 오지랖이 무지 넓어서…
지금은 발목이 너무 부어서 움직이기 힘들다는데.. 붓기가 빠져야 하겠지만
앞으로는 조심해서 운동하라고… 운동 좋아하는 지라 사두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