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가 2013년 10월 한국야구위원회(KBO) 전 심판팀장 최모씨(51)에게 4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야구단 4곳이 최씨에게 건넨 금액은 1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삼성 라이온즈 야구단 팀장급 직원 ㄱ씨는 2013년 삼성이 정규시즌에서 우승하고 포스트시즌을 준비할 때쯤 급전이 필요하다는 최씨 연락을 받고 최씨에게 400만원을 보냈다. 최씨는 ㄱ씨에게 폭행 사건에 휘말려 합의금이 필요하다고 했고 ㄱ씨는 최씨의 차명계좌로 돈을 이체했다. 최씨는 ㄱ씨에게 곧 돈을 갚겠다고 했지만 실제 돈을 갚지는 않았다고 한다. 현재 ㄱ씨는 구단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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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제의조차 없었다고 했는데 역대급 통수인듯.. 스포츠조선은 29일 오후 급히 각 구단 단장들을 대상으로 이번 사안에 대한 공개질의를 했다.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는 제의가 있었지만 거절했다고 분명히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SK 와이번스는 제의조차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