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이정협이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 일본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이적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정협이 올겨울 일본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2017년 상주 상무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패배로 부산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이 좌절돼 새로운 무대 도전을 선택했다.
현재 일본 진출을 1순위로 놓고 이적을 타진하고 있다. 다양한 리스트를 검토하고 있으며, 곧 일본 구단과 접촉할 예정이다. 이정협 측도 “일본 진출에 관심이 있다”라며 부산과의 작별을 암시했다.
결정적 배경은 승격 실패다. 이정협은 2017시즌 부산 최전방에서 활약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부산은 상주전 패배로 클래식 승격에 실패했고, 울산 현대와의 FA컵 결승전서도 고배를 마셨다.
부산도 이정협이 떠난다면 크게 만류하지 않을 생각이다. 최윤겸 감독도 이정협 이적 가능성 질문에 “그만한 선수는 없지만 구단이 나서서 붙잡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만약 일본행이 결렬된다면 K리그 클래식 구단과 접촉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은 최윤겸 감독 아래 원 팀 조립을 준비하고 있다. 빠진 자리를 베테랑과 새로운 피로 메우고 승격에 재도전한다. 최전방 화력을 증가시킬 검증된 외인 영입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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