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올핸 1부 승격 가즈아~

조운자룡 작성일 18.02.28 20: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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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승격의 한, 이번에는 풀고 만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과 K리그2(2부 리그)가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3일 성남 FC와 홈 개막전 
1일 K리그1 전북-울산 개막

 
2013년부터 '클래식'과 '챌린지'란 명칭을 써오던 K리그는 올해부터 1부와 2부 리그 명칭을 각각 K리그1, K리그2로 공식 변경했다. 부산 아이파크가 속한 K리그2는 오는 3일 구덕운동장에서 부산과 성남 FC의 개막전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올시즌 부산의 지상과제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1부 리그 승격'이다. 지난해 말 조진호 전 감독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부산은 막판에 선수단이 흔들리며 FA컵도 놓치고 K리그2에 잔류하게 됐다. 올해는 승격 경험을 갖춘 최윤겸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아 다시 한번 승격의 꿈에 도전한다.  

현재 부산은 공격진의 주축이었던 이정협과 임상엽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훈련에 한창이다. 일단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조나탄 발로텔리를 데려오고 미드필더인 호물로를 완전 영입하는 등 새로운 진용을 꾸려 우승 후보의 면모는 갖췄다. 

2부 리그 탈출이 절실한 부산의 대항마로는 아산 무궁화와 성남FC 정도가 꼽힌다. 지난해 1부에서 강등된 광주 FC 역시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2는 10팀 중 8팀의 사령탑이 교체되면서 리그 전망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상황이다.  

K리그2에 앞서 1일에는 K리그1이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와의 개막전으로 먼저 리그를 시작한다.  

올 시즌 K리그1 12개 팀은 팀당 33경기를 치른 뒤 중간 성적에 따라 상위리그 6개 팀(1~7위)과 하위리그 6개 팀(7~12위팀)을 나누는 '스플릿 시스템'을 가동한다. 스플릿 팀당 5경기씩 더 치르는 방식으로 우승팀을 정하고 최하위 팀은 내년 시즌 K리그2로 강등된다.  

11위 팀은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 따라 1부 리그 잔류 여부가 결정된다. 권상국 기자 ksk@ 

 

출처 :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80228000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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