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구리그(ABL)의 멜버른 에이시스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병현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질롱이 한국 팀을 가졌지만 우리는 가장 위대한 한국 야구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했다. 월드시리즈 영웅 김병현을 환영한다”는 글과 함께 김병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 투구 사진을 게재했다.
김병현은 멜버른 입단으로 현역 연장의 꿈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 4월 애리조나 구단 20주년 행사로 체이스 필드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다시 야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KBO를 거쳐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까지 노크했다. 그리고 야구공을 놓지 않더니 40대에도 현역으로 뛰게 됐다.
2010년 부활한 ABL은 현재 8개 팀이 참가해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진행한다. 팀당 40경기다. 김병현의 소속팀 멜버른은 2016-17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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