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바로 감독, 中 대표팀 2경기 만에 사퇴 결정 "가족과 시간 위해"

감나무스타일 작성일 19.04.29 16: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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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중국 대표팀 사령탑을 2경기 만에 내려놓는다.


29일(한국시간) 칸나바로 감독이 감독직을 사임한다는 소식을 중국축구협회가 전했다.

중국 광저우 헝다를 맡고 있는 칸나바로 감독은 앞서 리피 감독의 후임으로 중국 대표팀 감독을 겸직했다. 칸나바로 감독은 태국과 우즈베키스탄전을 치뤘으나 두 경기 모두 패하면서 차이나컵 최하위에 머물렀다. 차이나컵은 중국이 우루과이와 태국, 우즈베키스탄을 초청해 만든 친선대회였다.

득점 없이 2경기에서 고개를 떨군 칸나바로 감독은 중국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고 광저우 헝다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칸나바로 감독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계정을 통해 "중국축구협회는 광저우와 축구대표팀을 겸임할 것을 원했으나 그렇게하면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이 없다. 중국을 존중하기에 감독직을 포기한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5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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