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FC바르셀로나의 다니 알베스가 경기 도중 상대팀 팬이 인종차별적인 도발을 위해 경기장에
던진 바나나를 까서 먹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 엘 마드리갈에서 진행된 비야레알과의 원정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로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반 30분 경 코너킥을 알베스가 코너킥을 차려고 하는 순간 비야레알 팬이 바나나를 알베스에게 던졌다.
알베스는 이 바나나를 즉시 주워들고 껍질을 까서 '보란듯이 맛나게' 먹고는 코너킥을 날렸다.
알베스는 경기 후 "나는 누가 바나나를 던졌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에게 감사한다.
내게 에너지를 줘서 골로 연결되는 크로스를 두 번이나 할 수 있었다"며 상대팀 팬의 도발을 멋지게 받아쳤다.
세 줄 요약
1. 비야레알 vs 바르셀로나 경기에서 비야레알 팬이 알베스한테 인종차별 도발로 바나나를 던짐
2. 알베스는 그걸 주워서 맛있게 까 먹음
3. 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 역전승으로 이기고 알베스가 그 팬한테 에너지 얻어서 덕분에 이겼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