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의 주장에 따르면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A씨는 "숙소에 7시까지 데리러갔는데 7시 1분에 도착했더니 1분 때문에 터졌다", "부모님 다 같이 저희 집에 있을 때 부엌 가서 X 들고…" 등 충격적인 내용을 폭로했다. 이다영이 A씨에게 보낸 모바일 메신저 문자메시지에는 온갖 욕설이 가득하다.
A씨는 현재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 진단을 받고 치료에 임하고 있으며 진심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고 호소했다..
충격적이다. 이다영은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이 없을 뿐더러 혼인신고를 마친 남편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으면서 결국 이혼 수순에 들어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씨가 2018년 이다영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몇 달이 지난 뒤에 올린 SNS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A씨는 2018년 7월 29일 SNS에 이다영과 결혼 반지를 끼고 손을 잡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한결 같이 변하지 않고 항상 제일 가까운 곳에서 응원하고 있을게. 고마워요. 사랑해. 하나 뿐인 아내"라고 글을 올렸다.
당시 A씨의 SNS 프로필 사진에는 이다영과 함께 찍은 장면이 담겨 있었고 한 네티즌이 결혼 여부를 묻자 "네"라고 답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