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2관왕에 오른 스웨덴의 닐스 판 데 풀
이 중국 정치범 구이민하이의 딸(영국에 거주)에게 금메달을 선물했다.
구이민하이는 2015년 중국 지도부의 권력투쟁을 다룬 책을 홍콩에서 판매
했다가 중국에 끌려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중이다.
판 데 풀은 "지금껏 평생을 바쳐서 얻은 것을 남에게 준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이것이 훨씬 더 가치 있는 일이 될 것. 사람들이 인권문제에 관심
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