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보유국의 위엄

둔산동 작성일 22.04.11 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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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리 대한민국 여자 계주팀이 일을 냈습니다. 시차를 참고 라이브로 본 제가 레전드네요.

 

3000m 여자 계주 결승전입니다. 

 

레이스 종료를 5바퀴 앞둔 시점까지 캐나다-네덜란드-대한민국은 각축을 벌이고 있었습다만,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심석희 선수가 예전 같지 않은 기량을 보이며 그렇게 우리나라는 선두 그룹에서 멀어졌습니다.

 

 

이후 터치를 받은 김아랑 선수가 최선을 다하여 앞 선수들과의 거리를 좁혀갔고, 마지막 주자인 최민정 선수에게 터치가 이뤄졌습니다.

 

 

최민정 선수의 폭발적인 스퍼트로 우리나라는 카메라에 재등장하게 되었고, 앞서 1위를 다투던 두 선수는 꿈에도 몰랐을 것입니다… 최민정 선수가 미친듯이 쫓아오고 있었단 사실을…

 

 

 

아마 쇼트트랙 역사에서 오랫동안 두고두고 명장면으로 회자될 장면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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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선에서 뒤늦게 최민정 선수를 발견한 캐나다의 킴부탱 선수의 표정이 압권이었습니다.

 


코로나와 부상으로 인해 팀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 최고의 결과를 낸 대한민국 남녀 쇼트트랙 선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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