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클레망 랑글레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바르셀로나로부터 랑글레를 1년 임대로 영입했다. 이를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8/2019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랑글레는 한때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갈수록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이내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영입하며 랑글레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결국 뛰기 위해 이적을 선택했고 팀을 물색했다. 마침 왼발 센터백을 원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구하기가 어려운 탓에 토트넘은 곧바로 영입을 시도했고 1년 임대로 데려오는 데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폭풍 영입을 선보이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에 이어 랑글레까지 영입하며 모든 포지션 보강을 마쳤다. 랑글레는 이번 토트넘 방한에 함께 오는 것이 유력하다.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토트넘은 탄탄한 전력을 토대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