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이 다시 대한민국을 떠났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8월 2일 "클린스만 감독님은 출국해서 미국으로 가셨다.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댁으로 가셨다. 이후 해외파 점검을 위해 유럽으로 가실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쉬운 성적 후 클린스만 감독은 휴가를 떠났다. 이미 이전에 7주간 휴가를 떠난 바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또 한 달 동안 휴가를 떠났다. K리그가 진행 중인 가운데 9월 A매치, 내년 초에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대비해 옥석 가리기에 집중할 듯 보였지만 또 한국을 떠났다.
휴가를 보내다 7월 24일 국내 복귀를 했다.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친선전도 관전했다. 이후 다시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미국에서 머물다 카디프스타디움에서 열릴 웨일스와의 9월 A매치를 앞두고 해외파를 평가하기 위해 유럽으로 간다.
부임 당시 국내에 상주하면서 여러 선수들을 관찰하고 대표팀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실제로 국내에 머문 기간은 길지 않아 아쉬운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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