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에 따르면 횟집 사장은 친구들과 가게에 방문한
유명 야구선수에게 사인을 요청했다고 한다.
하지만, 야구선수는 “이따가 해주겠다”며 그냥 나가버렸다.
횟집 사장은 선수가 바쁜일이 있어서 그냥 갔다고 생각했다.
40분이 지난 뒤 야구선수는 다시 가게에 돌아왔다.
그는 동석했던 친구들을 모두 택시 태워 보내고 왔던 것이었다.
“야구를 하다가 그만둔 친구들이어서 친구들 앞에서 사인해 줄 수가 없었다”고 말하며
사인은 물론 사진까지 함께 찍어주고 갔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503억 원) 계약을 맺었다.
이는 KBO리그에서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거쳐 MLB로 진출한
한국인 선수 중 역대 최고 대우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