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나모 키이우의 신입생, 브라이언 세바요스는 디나모 키이우 입단 이후 구단 미디어와 첫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디나모 키이우의 식구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팀원들과의 첫 훈련이 벌써부터 정말 기대됩니다!

- 디나모 키이우는 리그 우승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엔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첫 유럽 무대 도전인데 준비가 되셨나요?

디나모 키이우는 큰 야망을 가진 훌륭한 클럽이고, 구단에 입단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팀이 리그 우승 탈환은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능력을 발휘해볼 생각입니다.

- 입단하기 전에 저희 구단에 대해 따로 알아본 것들이 있으셨는지

아주 어렸을 적에, 이 팀이 유럽대항전 무대에서 센세이션했다는 것을 어렴풋이 들은 바는 있습니다. 저는 높은 수준을 지닌 팀과 함께 축구선수로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 새 동료들과의 경기에서 기대하는 것들이 있나요?

저는 디나모 키이우가 예전부터 빠른 템포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좋은 팀이라 생각해왔습니다. 그리고 팀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선수들과 전술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할 겁니다. 제가 다른 클럽에서 갈고 닦아온 기술들이 구단에서의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래봐야죠.

- 등번호로 28번을 선택하셨는데, 여기에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

저에게 있어 굉장히 특별한 번호입니다. 제 아이가 28일에 태어났거든요.

- 키이우, 나아가 우크라이나란 국가에 어떤 인상을 받고 계신지.

키이우는 정말 멋진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따로 시간을 내서 천천히 도시를 둘러보려 합니다. 우크라이나에 머무른지 아직 며칠 지나지도 않았지만, 정말 좋은 나날을 보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팬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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