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tz.de/sport/fc-bayern/minjae-kim-das-abwehrmonster-des-fc-bayern-ist-zurueck-zr-93198840.html
김민재는 새로운 사람 같습니다.
데뷔 시즌이 순탄치 않았던 바이에른의 센터백은
다시 한 번 수비 괴물을 연상시킵니다.
김민재는 외모와 경기장에서나 모두 달라졌습니다.
한국선수는 FC 바이에른의 프리시즌 준비가 시작될 때
짧은 머리를 자르고 등장했습니다.
이 센터백은 지금까지 훈련에서도 반듯한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뱅상 콤파니와도 잘 어울립니다.
전직 스타 수비수이자 뮌헨의 새로운 감독인 그는 지난 수요일
김민재의 경합에 큰 환호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또한 독일어로 지시를 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기적으로 부서를 면밀히 관찰하는 인원들 역시
현재 김민재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배고픈 수비 괴물이 돌아왔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인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당시 이탈리아 챔피언 나폴리에서 4,200만 유로의
고정 이적료를 받고 FC 바이에른으로 이적했습니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지휘 아래
주전으로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후 논란이 많았던 전 감독은
김민재를 선발 11명에서 갑자기 제외했습니다.
이로 인해 불확실성과 실수가 이어졌습니다.
순탄치 않은 데뷔 시즌을 보낸 김민재는 이제 FC 바이에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그는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 비해 이 스타 수비수는 더 많이 쉬고 더 건강해졌습니다.
당시 한국 선수는 3주간의 군 필수 기초훈련을 받으며
체중이 많이 감량된 상태였습니다.
이토 히로키의 적응을 돕는 김민재
휴가를 끝내고 독일복귀 이후에는 훈련 세션 후 사인을 해주고
팬들의 사진 요청에 응하는 등 실망스러웠던 2023/24 시즌
피날레 때보다 더 행복하고 개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신인 이토 히로키는
김민재의 도움을 받아 적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나이가 많은 선수가 어린 선수를 돕는 것이 관례입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토가 고급스러운 바이에리셔 호프 호텔에 머물고 있는
시내 중심가에서 함께 목격되었습니다.
김민재는 본인뿐만 아니라 동료를 돕고 싶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