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하트·삼성 강민호,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중간집계 투타 선두

마크42 작성일 24.07.23 16: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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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가 2024 KBO 리그 후반기 첫 선정을 앞두고 있다. 선두권 경쟁에서 카일 하트(NC 다이노스)와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우위를 점한 가운데, 누가 7월의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에선 하트가 월간 WAR 1.29로 선두에 올랐다. 하트는 7월 선발 등판한 3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 12일 창원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시즌 8승째를 수확하며 구단 역대 좌완 외국인 투수 최다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성적을 보면 월간∙시즌 기록 모두 뛰어나다. 평균자책점(2.44), 이닝당 출루허용(WHIP 1.07), 탈삼진(128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라있으며, 월간 기록도 평균자책점(0.00)과 WHIP(0.70) 모두 1위에 올라있다.

NC 하트의 뒤를 추격하는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 찰리 반즈(WAR 1.05)와 KT 위즈 박영현(WAR 0.84)이다. 반즈는 7월 10일 사직 SSG 랜더스전서 복귀해 7월 3경기에서 2승을 따냈다. 박영현은 7월에 등판한 모든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4세이브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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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선두는 강민호(WAR 1.36)다. 7월 들어 물오른 타격을 자랑하고 있다. 7월 월간 타율은 0.479, 7홈런의 엄청난 활약이다. 20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서는 시즌 10번째 아치를 쏘아 올리며 역대 5번째로 1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KIA 타이거즈 최원준(1.2)과 KT 로하스(1.08)가 강민호의 뒤를 쫓고 있다. 최원준은 현재 월간 타율(0.415)과 OPS(출루율+장타율・1.160) 3위, 출루율(0.500)과 최다안타(22개) 공동 3위(0.500)에 올라있다. 로하스의 경우, 월간 타율 1위(0.431), 최다안타 공동 3위(22개), OPS 5위(1.130)에 올라있다.

한편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된 선수는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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