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케빈 데브라이너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생각은 없다고 밝혔으며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여름에 많은 영입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데브라이너는 올해 사우디 프로리그 팀의 타겟이었으며 알 이티하드는 데브라이너의 영입을 위해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계약이 한 시즌 남은 데브라이너에 대한 이적설을 일축했고, 브라질 국적의 윙어 사비우를 3300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것 외에는 많은 추가 영입을 할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과르디올라는 "케빈은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누군가 떠난다면 우리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마지막 날까지 우리에게는 (이적할) 기회가 있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옵션도 배제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같은 선수단을 갖게 될 확률은 85.90%라고 생각한다. 나는 편안함을 느낀다. 우리 팀에 있는 선수들의 퀄리티는 대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고 보자. 마지막 순간에 몇몇 선수들이 떠난다면 우리는 결정할 것이다."
재충전의 시간을 즐긴 과르디올라 감독은 특히 미국에서 열린 시티의 첫 훈련 세션에서 제임스 맥아티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제임스 맥아티는 지난 두 시즌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보냈고 과르디올라는 그의 성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맥아티를 보고 싶고 그에 대해 높은 평가를 갖고 있다. 나는 그가 팀에 제대로 녹아들었으면 좋겠다. 다음 시즌에도 그를 계속 데리고 있고 싶다. 그는 작은 공간, 포켓 속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특별한 선수다. 그는 강등권에 맞서 싸우는 프리미어리그의 피지컬 측면에서 성장했다. 무언가 특별한 것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