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토트넘X인터밀란 관심 받던 '괴물 17세' 계약 합의...300억+메디컬 예정

벽수비 작성일 24.07.25 12: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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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일레니케나가 AS 모나코행을 앞두고 있다.

제이제이 오코차, 은완코 카누, 빅터 오시멘 등 많은 축구 스타들을 배출했던 나이지리아 출신이다. 어린 시절 프랑스로 이주하면서 프랑스 국적도 가지게 됐다. 주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는 그는 왼발잡이로 17세의 나이지만 185cm의 준수한 피지컬을 갖췄고, 빠른 스피드까지 겸비했다. 발 기술도 충줄하고 골 결정력도 좋은 편이다.

프랑스 2부 리그의 아미앵 SC에서 성장했다. 일찍부터 유망주로 이름을 알린 그는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됐고, U-17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24골을 넣으면서 해외 빅 클럽들의 주목을 사기도 했다. 

지난 2022-23시즌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리저브 팀과 1군 팀을 오가면서 꾸준히 활약했다. 지난해 여름 벨기에 명문 로얄 앤트워프에 입단했는데, 어린 나이에도 600만 유로(약 90억 원)의 이적료와 4년 계약이 성사됐다. 지난 겨울에는 영국 '가디언'이 선정한 전 세계 2006년생 유망주 목록에 엔드릭, 워렌 자이르-에메리, 루카스 베리발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벨기에에서 그는 기량을 만개했다. 리그 37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이 11회였음에도 8골을 성공시켰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바르셀로나와의 조별리그에서 교체 투입된 그는 종료 직전 극장골을 터뜨리면서 3-2 승리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미래가 창창한 만큼,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인터밀란 등이 연결됐다.앤트워프는 일레니케나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그를 원하는 구단들에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300억 원)의 금액을 요구했다. 

프랑스 리그앙의 모나코가 그를 품기로 결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AS 모나코가 2006생 유망주 조지 일레니케나와 계약하기로 동의했다. 2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로얄 앤트워프와 계약을 맺고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주에 모두 절차가 완료된다. 일레니케나는 현재와 미래를 위한 거대한 변화라는 조건에 동의했다"고 독점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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