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중앙수비수 변준영을 영입했다.

여의도고 출신의 수비수 변준영은 2021년 충주시민축구단(K4리그)를 통해 성인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부터 꾸준히 선발출전을 하며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2021년 충주시민축구단의 13경기 연속 무패 기록에 일조했다. 이후 2024년 시흥시민축구단을 거쳐 이번 여름,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188cm/83kg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변준영은 장신임에도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수비 뒷공간 커버에 강점을 보인다. 실력과 잠재력을 겸비한 변준영의 합류로 안양의 수비라인에 견고함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변준영은 등번호 3번을 달 예정이다.

FC안양에 합류한 변준영은 "선수 생활을 K4리그에서 시작해 K3리그를 거쳐 안양에 합류할 수 있어 영광이라 생각하고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기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편, 안양은 오는 27일(토)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5라운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