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서울 이랜드FC가 K리그1 FC서울로부터 2001년생 공격수 김신진을 임대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186㎝에 80㎏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김신진은 2021년 12월 자유계약을 통해 FC서울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김신진은 데뷔 첫 시즌인 2022년 20경기 3골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K리그1 무대에서 27경기 5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9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23경기 동안 47골을 쏟아내며 K리그1, 2를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순위는 4위로 밀려있는 이랜드는 김신진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와 순위 상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김신진은 "남은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서 5골 이상 넣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