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레전드 혼다, 깜짝 현역 복귀… 부탄 클럽 파로 FC와 '딱 한 경기만' 계약

벽수비 작성일 24.07.31 05: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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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국가대표 혼다 케이스케가 '딱 한 경기'만 현역으로 복귀한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사커 다이제스트> 등 다수 일본 매체들은 혼다가 2024-2025 AFC 챌린지 리그 본선 진출을 노리는 부탄 클럽 파로 FC와 한 경기 단발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혼다를 영입한 부탄 클럽 파로 FC는 오는 8월 13일 카트만투에서 네팔 리그 챔피언 처치 보이스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4-2025 AFC 챌린지 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대회 본선에 오르게 된다.

 

파로 FC는 성명을 통해 "AFC 챌린지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일본 축구계의 스타 혼다 케이스케의 합류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혼다의 합류는 클럽에 있어 기념비적인 순간이며, 아시아 축구의 최고봉에서 경쟁하고자 하는 우리의 야망을 상징한다"라고 환영했다.

이어 "혼다와 같은 뛰어난 선수가 합류해 주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일 뿐만 아니라, 성장과 발전을 위한 큰 기회"라며 "일본 대표뿐만 아니라 AC 밀란 등 유명 클럽에서도 활약했던 그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은 부탄 축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줄 것이다. 우리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고 선수들에게 새로운 목표를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역 은퇴 후 다양한 사업과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혼다는 지난 5월 부탄을 방문해 현지의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교류하는 등 부탄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혼다는 아시아 축구 최약체이지만 축구 인기만큼은 상당한 부탄의 축구 발전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43/0000128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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