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폭풍 영입을 했다.
ESPN의 제프 파산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31일(한국시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틸리티맨 아이재아 키너-팔레파를 영입했다.
피츠버그는 또 마이애미 말린스의 외야수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를 영입하기 위해 심준석을 마이애미에 넘겼다.
이에 따라 배지환의 신분에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배지환은 우여곡절 끝에 빅리그에 복귀했으나 언제 트리플A로 내려갈지 모르는 상황이다.
데 라 크루즈와 키너-팔레파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누군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해야 하는데, 배지환이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배지환은 경기 중 부상까지 입었다.
키너-팔레파는 왼쪽 무릎 염좌로 지난 1일 이후 빅리그 경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소화 중이다. 차질이 없을 경우 앞으로 며칠 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