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yahoo.co.jp/articles/13e8d248238d6cfac86ed85eb239651a567a7ce5
독일 빌트에 따르면 호펜하임의 펠레그리노 마타라조 감독(46)이 모국 미국 대표팀 새로운 지휘관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2년 후에 캐나다, 멕시코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미국이지만, 최근 코파 2024에서는 자국 개최하면서 조별예선 탈락. 미국 축구협회(USSF)는 이 결과를 받아 2018년부터 지휘를 맡는 그렉 바홀터 감독(50)을 해임했다.
그 후, USSF는 리버풀을 퇴임한 유르겐 클롭, 캐나다 대표팀의 제시마쉬 감독 등 몇명의 후보에의 접촉을 도모했지만, 모두 좋은 대답은 받지 못했다. 후임 인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런 가운데 새로운 유력 후보에 오르고 있는 것이 분데스리가에서 경험을 쌓는 미국인 지휘관 마타라조 감독이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호펜하임의 하부 조직에서 감독을 맡은 이 감독은 2018년 이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았고 2019년 12월 당시 분데스리가 2부에 속해 있던 슈투트가르트의 감독에 취임. 취임 당시 3위에 자리잡고 있던 팀을 2위로 1부 리그로 밀어 올렸고, 다음 시즌은 분데스리가에서 9위 마무리했다.
그 후 성적 부진을 이유로 2022년 10월 해임을 맛보았지만, 2023년 2월부터 호펜하임의 지휘관을 맡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USSF로부터 이미 오퍼를 받고 있는 마타라조 감독은 취임에 긍정적인 자세를 나타냈다고 한다. 또 최근 호펜하임에서는 감독 사퇴에 대비해 리버 플레이트를 해임된 마틴 데미첼리스, 칼스루에의 크리스티안 아이히너 감독을 후임으로 리스트업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