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훌리안 알바레스(24) 영입이 눈앞이다. 그리고 기존 공격수를 넘겨줄 생각이다.
영국 매체 ‘메일’은 5일(한국시간) ‘ATM은 이번 여름 알바레스 거래 일환으로 주앙 펠릭스(24) 임대를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1999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 또는 윙어로 활약한다. 2018-19시즌 벤피카에서 43경기 20득점 11도움을 기록했다. 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본인 유럽대항전 첫 골을 기록했다. 동시에 3골을 넣었다. 이는 유로파리그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이다.
어린 나이 무섭게 유럽에서 이름을 알렸다. 국적이 포르투갈인 것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다. 그는 2019년 7월 스페인 AT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 원)였다. '억소리' 나는 이적료로 스페인에 합류한 것도 호날두와 비슷했다. 비싼 몸값 만큼 축구팬들의 기대치도 높았다.
활약은 호불호가 갈렸다. 2019년부터 2023년 첼시 임대 전까지 기복 있는 모습과 폼이 올라오면 부상을 당했다. 다시 일정 기간 결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1-22시즌 ATM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 후 한 시즌 만에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첼시에서 1년도 있지 못했다. 중도 부임한 마우로 포체티노 감독이 새 계획에 그를 포함하지 않았다. 그렇게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2023-24 바르사에서 44경기 10득점 6도움으로 준수한 활약 후 임대 마감으로 ATM에 복귀했다.
펠릭스 재임대는 꾸준히 화제였다. 바르사도 준수한 활약에 재임대를 원했다. ATM은 완전 이적만 허용해 무산됐다. 잉글랜드 아스톤 빌라도 관심을 보였다. 적극적인 움직임은 부족했다.
맨시티가 곧 알바레스 공석으로 스트라이커가 자리가 공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ATM과 맨시티는 곧 알바레스 이적에 합의한다’라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2000년생 스트라이커다. 맨시티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그래도 엘링 홀란(24)이란 동갑 친구와 주전 경쟁은 무리였다. 출전 시간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구단을 찾았다. ATM이 만족시켜 줄 예정이다.
펠릭스는 자리가 더 좁아졌다. 알바레스 영입 전에도 바르사, AV 등 임대 또는 매각 이야기가 꾸준했다. 알바레스까지 합류하면 입지는 더 좁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