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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고승민은 "1회 동점 홈런 상황을 돌아보면, 직구 3개가 먼저 들어왔다. 이재학 선배님이 체인지업이 좋다보니 다음 공은 체인지업이 될 것이라 예상했던 것이 좋은 타구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하면서 "전력분석을 통해 상대 선발을 파악하고 들어갔던 것이 이후 타석에서도 잘 맞은 타구가 생산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주찬, (임)훈 코치님께서 잘 치고 있으니 타석에서 뒤로 빠지지 말고 자신있게 붙어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수비에 대해서는 "수비는 아직까지 배우고 있는 단계이다. (김)민호 코치님께 부족한 부분을 계속해서 코칭 받고 있다. 남은 시즌에 수비에에서도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이겠다"라고 다짐했다.
8월 들어서 다시 4연승으로 반등하고 있는 롯데. 그리고 타선 역시 오름세다. 5~6월의 분위기가 나고 있다. 그는 "지금 있는 선수들이 다치지 않는다면, 좋는 결과, 연승으로 이어질 것 같다. 선수단이 다치지 않고 시즌을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고 반등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