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토트넘 아니다!’ 황희찬 동료, 이적료 940억에 첼시 이적

도지페페 작성일 24.08.12 17: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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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희찬의 동료 페드로 네투가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투의 영입을 완료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이어 “네투와 7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며칠 안에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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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생의 네투는 브라가, 라치오를 거쳐 2019년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을 앞세워 곧바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일찌감치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이 덜미를 잡았다. 2020-21시즌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 후 계속해서 잦은 부상으로 다수의 경기에 결장하고 있다. 지는 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23경기나 뛰지 못했다.

확실한 장점을 바탕으로 울버햄튼의 돌풍을 이끌며 핵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5시즌 동안 135경기 14골 24도움에 그쳤다.

그럼에도 네투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이번 여름에도 프리미어리그 내 아스널,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다.

아스널은 주전 공격수 부카요 사카의 백업 공격수가 필요했고, 토트넘은 손흥민의 파트너이자 장기적인 대체자를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새 시즌 엔조 마레스타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꾀하는 첼시가 적극적으로 나섰고 빠르게 협상을 마치며 네투를 품었다.

첼시는 또 한 번의 거액을 들였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매 이적시장 공격적으로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름에는 총 8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토신 아다라비오요, 키어넌 듀스버리 홀, 필립 요르겐센, 오마리 켈리먼, 아론 안셀미노, 헤나투 베이가, 칼렙 와일리, 마르크 퀴우가 새로 합류했다.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한 토신을 제외하면 7명의 선수에게 1억 1500만 유로(약 1714억 원)의 이적료를 들였다.

여기에 네투 이적료로 보너스 포함 6300만 유로(약 939억 원)를 지출, 약 1억 8000만 유로(약 2684억 원)을 사용하게 됐다.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된 네투는 “첼시에 합류해 기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정말 열심히 했다. 첼시의 유니폼을 입고 뛸 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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