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모드리치가 크로아티아의 UEFA 네이션스리그 개막전을 위한 24인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9월에 39세가 되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모드리치는 2006년 20세의 나이로 데뷔한 이래 국가대표로 178경기에 출전했다.
크로아티아가 올 여름 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이후 모드리치가 국가대표팀에서 계속 뛸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었다.
하지만 팀 동료인 도마고이 비다(35)와 마르셀로 브로조비치(31)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후,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우리의 주장이 팀에 남아있어 기쁘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우리의 큰 힘이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스페인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1년 연장 계약
을 맺은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가 유로에서 치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크로아티아는 네이션스리그 리그A에 속해 있으며 9월 5일 포르투갈을 만나고 3일 후 폴란드와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