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소시에다드가 독일 레전드 마츠 후멜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에 의하면, 레알 소시에다드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끝나 FA 신분인 후멜스와 협상을 벌여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후멜스는 1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활약 여부에 따라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지난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센터백 로빈 르 노르망의 대체 선수를 찾는 과정에서 경험이 풍부한 후멜스에게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35세인 후멜스는 2006년 바이에른 뮌헨 B팀에서 프로 데뷔한 후 2023-2024시즌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줄곧 활약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와 계약하면 커리어 처음으로 해외에서 활약하게 된다.

한편 <풋볼 에스파냐>는 레알 소시에다드가 빠르면 2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후멜스는 이르면 28일에 있을 알라바스전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