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1천만 달러에 샌디에이고와 1년 재계약? 미국 매체 "샌디에이고에서의 시간 얼마 남지 않았다" 결론

빈손이아니야 작성일 24.09.17 19: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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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인 이스트빌리지타임즈는 1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잔류시키고 싶어하지만 현실은 재정적 제약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하성 킴! 하성 킴! 하성 킴!'이라는 구호의 메아리가 펫코파크 전체에 울려퍼진다. 그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이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팬들이 그를 좋아한다고 해도 무방하다"라며 "2021년 김하성에게 메이저리그 패스트볼 구속은 심각한 문제였다. 그는 어려움을 겪었고 117경기, 298타석에서 삼진율 23.8%를 기록했다. OPS는 .622를 기록했고 타율은 멘도사 라인(타율 .202)을 넘지 못했다. 단장 A.J. 프렐러는 실수를 저지른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

매체는 "(그러나) 김하성이 매일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면서 그는 2년 차 시즌에 150경기에 출전해 OPS .708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즌이 지날수록 향상되었다. 김하성은 7월과 8월에 .300을 훨씬 넘는 타율을 기록했고, 그 두 달 동안 OPS는 .800 근처에 이르렀다. 팬들은 그의 잠재력에 대해 열광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3시즌 김하성은 OPS 0.749, WAR 5.8을 기록하며 세련된 배트 능력을 보였다. 여러 팀이 트레이드를 통해 그를 탐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클럽하우스에서의 존재감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를 잔류시켰다. 매니 마차도는 김하성을 좋아하며 나머지 선수들도 그의 필드 능력을 존경한다. 그는 클럽하우스의 리더이다"라며 "김하성의 진가는 현장에서 나온다. 그는 2023년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는 시즌 동안 2루수, 3루수 유격수로 활약했으며 꾸준히 하이라이트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내야의 바위이자 어려운 플레이를 쉽게 보이게 만드는 선수다. 요즘 같은 시대에 수비적인 성향을 지닌 선수는 드믈다"고 했다.

매체는 "김하성의 계약에는 2025시즌 상호옵션이 있다. 그의 하락세를 고려하면 1천만 달러 옵션은 실행 가능하지만 그는 공개 시장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것이며 내야 수비를 강화하려는 팀으로부터 확실히 다년 계약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1천만 달러는 그에게 상당한 인상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가 그 가격으로 돌아오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팀이 그에게 그 가격 인상을 기꺼이 줄 의향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라고 적었다.

계속해서 "양측은 연봉 700만~800만 달러 정도의 다년 계약을 모색할 수도 있다. 그러나 2000만~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은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매년 발생하는 투수 문제를 계속해서 해결해야 한다. 따라서 김하성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그건 확실하다"라고 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현재 어깨 부상을 겪고 있다. 8월 19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그의 부재 시 15승 10패를 기록하고 있다. 수비력의 허점이 눈에 띄지만, 팀은 더 깊이 있는 공격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득점은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며 "2024년 김하성은 121경기, 470타석에서 .700의 OPS를 기록했다. 그가 결코 메이저리그 수준에서 공격적인 위협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고 그가 나아질 능력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가 도박을 할 가치가 있을까? 김연아는 28세이고 MLB 경력이 길 것 같다. 그의 수비가 그렇게 할 것이다. 샌디에이고가 양측 모두에게 가능한 가격으로 그를 장기적으로 보유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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