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인 제시 린가드와 서울에서 무면허로 헬멧 없이 전동 킥보드를 운전한 혐의로 19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받았다고 한국 경찰이 목요일 밝혔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한국 경찰청 관계자는 31세의 이 공격형 미드필더가 "수요일에 조사를 받은 후 19만 원의 범칙금을 물었다."라고 설명했다.
린가드는 이번 주 초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전동 킥보드에 대한 한국의 법, 특히 헬멧 착용 의무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은 당연히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모두 헬멧을 착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분명히 다시는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제시 린가드는 확신했다.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린가드는 지난해 맨체스터에서 고급 승용차인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몰고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어 18개월간 운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린가드는 2023년 여름 계약 만료로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난 후 소속팀 없이 지내다 지난 2월 FC 서울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