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와 이와타 : 버밍엄 시티는 10년 이상 기다려온 중원 파트너십을 찾았다.

로보트카 작성일 24.09.26 16: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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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시티는 지난 몇 년 동안 몇몇 미드필더를 보유하는 축복을 받았다.

 

마이클 키프텐벨트, 스테판 글리슨, 데이빗 데이비스, 이반 슈니치는 모두 쉽지 않은 버밍엄에서 제 몫을 해냈다.

 

클럽은 이제 경기장 안팎에서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감독인 크리스 데이비스는 완전히 다른 유형의 미드필더에 관심이 있다.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버밍엄에 부임하기 전 Coaches’ Voice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제가 뛰었던 포지션이고, 몸의 방향과 의사 결정 측면에서 가장 복잡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특히 관심이 간다. 

 

사방에서 오는 압박에 대처하고 후방에서 전방으로 경기를 연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저는 그것이 코치로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데이비스가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 기동력, 게임 지능, 기술은 기본적인 기술이다. 

 

버밍엄에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선수가 나온 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백승호와 이와타 토모키가 확실히 그런 선수들이다.

 

사실 프리미어리그 외의 다른 팀 중원에서 이만한 실력을 갖춘 선수가 있었을까? 이는 토론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27살의 백승호와 이와타는 버밍엄 시티 미드필더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바꿔놓았다. 

 

백승호는 88%, 이와타는 89%에 달하는 패스 정확도는 이전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버밍엄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셰이크 은도예가 거의 압박을 받지 않고 공을 메인 스탠드로 보내는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백승호와 이와타 선수와 같은 테크니션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

 

둘 다 탄탄한 체격과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 

 

토요일 후반전 중반 이와타가 로더럼 선수 두 명을 따돌리고 수비 3선까지 침투하는 모습은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이었다.

 

아마도 그들의 가장 큰 장점이자 지능을 보여주는 것은 어느 한 포지션에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와타가 더 많은 수비 임무를 맡고 백승호가 더 많은 자유를 누릴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두 선수는 분담하며 영리하게 공간을 채웠다.

 

지난 두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이와타가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백승호는 묵묵하게 버밍엄의 센터백을 보호했다.
 

 

셀틱에서 리그 32경기에서 1골에 그쳤던 이와타가 버밍엄에서 2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는 사실은 그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백승호 역시 리그1에서 한 시즌을 치르지 않아도 됐다.

 

그는 이 과정에서 한국 대표팀에 소집될 기회를 잃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다음 시즌 챔피언십에 진출해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더 큰 그림을 분명히 믿고 있다. 

 

재능 있는 젊은 선수 마크 레너드를 포함한 미드필더진은 이미 2부 리그 선수들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에 보강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백승호와 이와타의 조합은 적어도 10년, 어쩌면 그 이상 동안 버밍엄이 가졌던 그 어떤 조합보다 뛰어나다. 

 

심지어 능가하려면 버밍엄의 프리미어 리그 시절로 되돌려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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