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합류 예정 CB, 맨유전 맹활약 후 인도네시아 국기 '펄~럭'

정밀타격 작성일 24.09.27 15: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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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올드 트래포드로 에레디비시 클럽 FC 트벤테를 불러들였으나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 35분에 터진 에릭센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24분에 샘 라머스에게 동점골을 내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승부라는 결과 외에도 큰 주목을 받은 이가 있었으니 바로 트벤테의 터프한 수비수 메이스 힐허르스였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이은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맹활약했다.

힐허르스는 23살의 젊은 인도네시아계 네덜란드 센터백으로, 신태용호 합류가 예정되어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8번의 클리어링, 2번의 인터셉트, 3번의 눈부신 태클, 92%의 패스 성공률 등 훌륭한 스탯을 찍었다.

네덜란드 미디어의 극찬세례도 놀랄 일이 아니었다. 대표적으로 <Voetbal Primeur>가 힐허르스의 퍼포먼스에 높은 평점을 줬다. 네덜란드 언론들은 힐허르스가 수비를 잘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칭찬 받을만한 챔피언 멘탈리티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사실 힐허르스는 네덜란드 축구의 차세대 스타로 기대받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귀화과정을 밟고 있다.

가장 드라마틱한 장면은 경기 종료 후에 나왔다. 힐허르스는 긴 휘슬 소리가 불리자 올드 트래포드의 수만 관중이 지켜보는 앞에서 인도네시아 국기를 자랑스럽게 흔들어보였다. 인도네시아 축구들에게는 매우 감동적인 순간이었을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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