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노이어 그림자' 저도 있어요!...테어 슈테겐 부상→독일 No.1 GK 차지하나

도지페페 작성일 24.09.27 18: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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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뉘벨의 독일 대표팀 데뷔에 대한 희망이 커지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6일(한국시간) "뉘벨이 독일의 NO.1 골키퍼로 승격될 수 있다. 최근 몇 달간 그의 기량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유로 2024 전 그를 소집했고, 9월에도 마찬가지였다. 다음 A매치 기간 동안 그는 적어도 임시 1번 골키퍼라도 승격되어야 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독일은 골키퍼 문제에 직면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주역이자 독일 골문을 15년간 책임진 월드클래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지난 8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차기 수문장으로 바르셀로나 소속 마르크 테어 슈테겐이 유력해졌다. 그는 오랫동안 독일 백업 골키퍼로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노이어에 밀려 대표팀에서는 벤치만 달구는 일이 잦았고, 12년 동안 A매치 출전 기록이 50경기도 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악의 부상을 당해 대표팀 주전 꿈을 보류하게 됐다. 테어 슈테겐은 지난 비야레알과의 라리가 6라운드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그는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날아드는 공을 막으려 점프했다. 하지만 착지 과정에서 무릎이 틀어졌고, 크게 고통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나갔다. 복귀 시기는 미정이지만 현지에서는 시즌 아웃을 점치고 있다.

이에 다가오는 10월 A매치를 앞두고 독일은 새 주전 골키퍼를 고려하고 있다. 독일은 UEFA 네이션스리그(UNL)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네덜란드를 상대해야 한다. 기존 주전과 백업이 모두 사라지면서 대표팀에서 올리버 바우만, 뉘벨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유력 후보 중 한 명은 뉘벨이다. 뉘벨은 뮌헨 소속이지만 노이어, 스벤 울라이히에 가려져 지난 2021-22시즌부터 계속 임대 생활 중이다. 지난 시즌엔 슈투트가르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돌풍을 이끌었다. 1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뤘고,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1번의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그는 지난 유로 2024를 앞두고 베른트 레노의 부상으로 생애 처음으로 독일 대표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표팀 소집 때 기회를 얻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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