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PSG 스쿼드에 있는 모든 선수들 중에서 이강인의 프로필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가장 가치있는 옵션 중 하나일 것이다.
이강인이 PSG에 처음 합류했을 때부터 엔리케는 그의 퀄리티에 만족했고, 1년 만에 그를 중앙, 측면, 펄스 나인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만들었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 외에 엔리케보다 이강인에게 큰 기대를 걸었던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가 2200만 유로를 내고 이강인을 영입하기로 결정했을 때 모두가 놀라워했다. "PSG에 내 허가 없이 영입된 선수는 없다." 엔리케가 말했다.
엔리케는 이강인을 모든 공격 포지션에 기용했으며, 이강인은 그 모든 포지션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아센시오와 하무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속에 펄스 나인으로 기회를 잡은 이강인은 렌과의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증명했다.
레퀴프는 이강인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그의 축구 지능을 칭찬했다. "펄스 나인으로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의 역할 수행 능력은 모범적이었다. 골문을 등지고 공을 잘 받아줬으며 플레이메이커로서 굉장히 정교한 모습을 보여줬다. 에너지 넘치는 경기를 보여줬고 기회를 잘 살린 득점으로 보상받았다. 추가로 코너킥도 날카로웠다." 레퀴프가 평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7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이강인을 중앙 미드필더, 윙어, 공격수까지 여러 포지션에 기용하고 있는 엔리케는 렌과의 경기 직후 그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이강인은 매우 다재다능한 선수이고 공을 쉽게 뺏기지 않기 때문에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능력을 보유한 선수다."
아센시오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화요일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이강인이 펄스 나인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시즌 초반 환상적인 출발을 하고 있는 이강인은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자격을 얻었다. 최종 결정은 엔리케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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