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앙투안은 자신의 멋진 국가대표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최근 이에 대해 오랫동안 논의했습니다. 
 

10년 전 프랑스 대표팀에 데뷔한 이후 앙투안과 저는 솔직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은퇴한다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그토록 잘 대표해왔고 좋은 활약을 펼친 경우에는 더욱 그렇죠.

용기, 명석함, 정직함이 필요한데 앙투안은 이 모든 것이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그의 공로입니다.

앙투안의 클럽 커리어는 끝나지 않았지만 프랑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프랑스 축구의 기념비적인 인물로 남을 것입니다. 

44골 30도움을 기록한 것 외에도 지난 10년간 프랑스가 이룬 성과에 그가 기여한 바는 실로 엄청납니다. 

항상 공동체 정신과 공격수로는 드물게 이타심을 바탕으로 한 앙투안은 항상 프랑스 축구의 자랑이었습니다.

그는 속임수를 쓴 적이 없습니다.

당연히 저는 그의 국가대표 은퇴를 매우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앙투안은 저의 사랑이었다고 종종 말하곤 했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매우 돈독한 관계를 맺었고, 그 관계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유지될 것입니다.

진심으로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그리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