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슈마이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피어스 모건과 했던 그 인터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슈마이켈은 그 발언은 적절한 시기에 나온 것이 아니었으며, 순간의 분노를 표출한 것 뿐이었다고 생각한다.

슈마이켈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이 보기에 호날두는 역대 최고의 선수지만, 호날두의 그 발언을 옹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호날두를 좋아한다. 난 그를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의 스탯은 놀랍다. 난 그가 당시 본인의 일생 동안 전혀 겪어본 적이 없었던 역경을 겪고 있었음은 잘 알고 있다. 팀 주전이 되지 못했고, 넘버원도 되지 못 하는 것. 그리고 그가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난 그가 클럽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느꼈다"

"거기에는 그가 표출하고 싶었던 약간의 분노가 있었고, 난 지금은 그것을 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당시 그가 했던 말들 중 상당수가 동의하기 어려운 것이기도 했지만, 그가 할 일은 그것이 아니었고 그것은 클럽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제 호날두에 대해서는 그가 자신의 주관이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한다는 점을 여러분은 받아들여야 한다"

"사실 그는 클럽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누군가가 떠나면서 당시 호날두가 했던 그런 말을 한다면, 감독이 기자 회견을 할 때마다 그것에 대한 질문이 나오게 된다. 기자들은 팀이나 팀의 진행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그 말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바로 지난 주에 호날두가 다른 말을 했고 일주일 내내 그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호날두가 맨유를 돕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그는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도움과 지지 였기에 그건 약간 애석한 일이다. 힘든 상황과 우리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하는 사람들은 우리에게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