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스타 부카요 사카가 목요일 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그리스의 UEFA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서 교체되어 나갔다.

사카는 이번 시즌 아스날의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리 카슬리가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50분까지 경기하다가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떠났다.

사카는 후반 시작과 함께 그리스의 반젤리스 파블리디스의 선제골 장면에서 충돌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그리스 선수들이 골을 축하하는 동안 쓰러졌고, 물리치료사의 치료를 받은 후 교체되었다.

이는 아스날에게 큰 타격이다. 지난 A매치 기간 동안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가 부상을 당했고, 이후 아스날은 8월 31일 브라이튼과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외데고르를 기용하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사카는 이번 시즌 아스날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에 출전해 3골과 7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사카가 웸블리에서 쓰러졌을 때 부상의 원인으로 보이는 특별한 징후는 없었다. 그는 스스로 걸어서 경기장을 떠났으며, 도움 없이 퇴장했다.

카슬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부상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의 모든 이들은 그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