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는 이미 다음 영입 목표를 알렉스 바에나로 정했다. 비야레알의 미드필더는 지난 여름에도 알레띠가 노렸지만, 재정적인 이슈로 실패한 후 25/26시즌을 대비한 우선순위 목록에 올라 있다. 시메오네는 그를 그리즈만의 장기적 대체자이자, 팀의 공격 생산성을 늘리는 데 필수적인 선수로 보고 있다. 비야레알의 핵심이기에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아틀레티코와 비야레알은 이번 여름에 바에나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유로와 올림픽 챔피언 자리에 오른 후 바에나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쇠를로트 영입 작업 당시 바에나 건으로도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르 노르망, 갤러거, 훌리안을 영입하면서 2억 유로를 지출하며 잔고가 바닥는 알레띠는 제안을 보내지 못했다. 그러나 협상에서 아틀레티코는 그의 영입을 내년에 시도해 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물론 경쟁이 있을 것이다. 그의 이름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밀접히 따르고 있으며 여러 팀이 이번 여름에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우나이 에메리의 아스톤 빌라가 그랬지만, 결국 그의 바이아웃 조항인 6000만 유로를 지불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도 그 금액을 지불할 의향은 없지만 쇠를로트의 사례와 같이 다른 선수나 조건에 대한 협상을 할 수 있다. 과거에 두 클럽 간 거래가 빈번해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아틀레티코는 해결책을 찾아 필요한 돈을 얻어야 하지만 시메오네는 이 선수도 다음 시즌 자신과 함께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는 팀의 공격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시메오네는 훌리안, 그리즈만, 바에나로 공격진을 구성하고 싶어하며, 그리즈만이 팀과 1년 더 함께할지, 혹은 미국으로 향하여 말년을 보낼지에 대해서도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