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정규시즌에서 엘지와 삼성 맞대결은 팽팽했고 최종 성적은 삼성이 8승 7패로 약 우위입니다.
그런데 두 팀의 경기 내용을 보면 '공격력이 강하다'는 일반적인 양팀에 대한 인식과 달리
서로를 상대로 상당히 짠물 야구를 펼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엘지의 경우 9팀 상대전적에서 키움, 기아 다음으로 삼성전 득점이 적었고
실점의 경우 모든 팀 중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삼성 역시 상대한 9팀 중 엘지전의 득점이 제일 적습니다.
결론은 양 팀 모두 상대 팀의 투수를 잘 공략하지 못했다는거죠.
그리고 엘지가 삼성을 상대로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던건 코너와 백정현 두 투수에 막힌게 큽니다.
엘지를 상대로 코너는 15이닝에 평자 0.60 백정현은 12 1/3이닝에 평자 1.46입니다
그래서 포시 들어가기 전에는 플옵 가도 삼성한테 어렵겠다... 싶었습니다만
통곡의 벽 2명이 빠진 지금은 좀 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