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축구협회의 에릭 토히르 회장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케빈 딕스의 합류를 환영했다. 그는 10월 10일부터 인도네시아에 와서 귀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FC 코펜하겐의 인도네시아계 혼혈 수비수와 점심식사를 했으며 악수도 잊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걸 축하한다."
참고로 케빈 딕스의 귀화설은 무려 2020년부터 나왔는데, 당시 그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FIFA가 규정한 국대 소속 변경 가능조건을 채우지 못했다
이후 케빈 딕스는 계속 커리어를 쌓아나갔고, 변경 조건도 채우면서 다시 합류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주로 윙백을 보는 케빈 딕스의 합류는 3차 예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신태용호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