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절실' 오타니, 뉴욕에서 터질까

마크42 작성일 24.10.17 15: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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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오타니의 부활이 절실한 LA 다저스다. 

오는 17일 목요일,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202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이 메츠의 홈 구장 시티 필드에서 펼쳐진다. 2차전 승리를 통해 시리즈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메츠가 다가올 홈 경기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하는 가운데 다저스가 뉴욕 원정에서 반격에 성공할지 기대가 모인다.

홈에서 일격을 당한 LA 다저스가 뉴욕 원정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다저스는 NLCS 2차전에서 선발 투수진의 붕괴로 인해 불펜을 총 동원했으나, 메츠의 강력한 타선에 무너지며 패배를 기록했다. 3차전에서 반격에 나서는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워커 뷸러를 낙점했다. 

지난 9일 샌디에이고와의 NLDS 3차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투수 기용에 어려움을 겪던 다저스에게는 '토종 선발' 뷸러의 출전이 반가운 상황이다. 또한, 다저스는 정규 시즌 동안 메츠의 홈구장 시티 필드에서 강한 타선을 바탕으로 3연승 스윕을 기록한 바 있어 다시 좋은 기억을 되살리려 한다. 포스트 시즌에서 부진하고 있는 오타니의 타격감 회복이 절실한 가운데 다저스가 이번 뉴욕 원정에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기분 좋게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게 된 뉴욕 메츠 역시 홈에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에이스' 린도어의 솔로포, 비엔토스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메츠는 NLCS 3차전에서 '올스타 출신' 세베리노를 선발 투수로 내세울 예정이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경험을 가진 세베리노가 다저스의 뜨거운 타선을 저지할지 기대가 모인다. 또한 린도어, 비엔토스, 알론소 등 다저스 못지않은 화력을 자랑하는 메츠의 타선이 시티 필드에서도 폭발할지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4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 획득과 동시에 월드시리즈로 향할 팀은 어디일까.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NLCS 3차전 경기는 17일 목요일 오전 9시 8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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