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J.D. 마르티네스 선발...다저스는 윌 스미스 7번 강등

빈손이아니야 작성일 24.10.17 19: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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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을 치르는 양 팀이 타순에 변화를 줬다.

LA다저스와 뉴욕 메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의 시티필드에서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을 갖는다. 양 팀이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치르는 중요한 경기다.

홈팀 메츠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 마크 비엔토스(3루수) 브랜든 니모(좌익수) 피트 알론소(1루수) 스탈링 마르테(우익수) 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2루수) 타이론 테일러(중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즈(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마르티네스가 이번 시리즈 첫 출전한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상대 선발) 워커 뷸러는 좌우 매치업과 관련해 상당히 중립적인 투수다. 그리고 마르티네스는 정말 좋은 타자다. 이 팀이 여기까지 오는데 크게 기여한 선수다.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 오늘이 좋은 매치업이 될 거라 생각했다”며 마르티네스를 기요안 이유를 설명했다.

1루수 알론소도 마르티네스를 “팀에 정말 중요한 선수”라 평하며 “경기 계획을 짜거나 기술적인 측면, 스윙을 수정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 대단한 커리어를 보냈고, 스윙에 대한 이해가 탁월한 선수다. 올해 결정적인 타석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며 베테랑을높이 평가했다.

멘도사는 뷸러가 ‘좌우 중립적’이라 평가를 내린 것과 관련해 “OPS뿐만 아니라 여러 요소들을 본다. 공의 움직임, 구종 선택, 우리 타자들의 스윙 궤적 등을 본다. 상대가 우타자를 어떻게 공략하는지, 좌타자를 어떻게 공략하는지를 살펴본다”며 여러 요소들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목 골절에서 회복한 제프 맥닐이 벤치에 앉고 포스트시즌 타율 0.222로 부진한 이글레시아스가 2루수로 출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모든 요소들을 본다. 우리 로스터에는 12~13명의 선수들이 있다. 이들은 아주 쉽게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다. 나는 이전 매치업과 분석 결과, 투구 유형 등을 보고 결정한다. 맥닐은 큰 여할을 하겠지만, 오늘은 이글레시아스가 선발로 나서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족저근막염과 싸우고 있는 니모와 관련해서는 “그는 경기에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들을 다하 고 있다. 그렇기에 나는 그를 편안하게 라인업에 넣을 수 있다. 그는 내게 아주 솔직하게 자신의 상태에 대해 말하는 편”이라며 선발 출전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맞서는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벳츠(우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맥스 먼시(3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개빈 럭스(2루수) 윌 스미스(포수) 토미 에드먼(유격수) 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먼시와 테오스카의 위치를 바꾸고 포스트시즌 타율 0.087에 그치고 있는 스미스를 7번으로 내린 것이 눈에 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스미스에게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지금 스윙이 좋은 편은 아니다. 세베리노는 우타자를 상대로 조금 더 잘 상대한다. 그렇기에 좌타자가 그를 조금 더 많이 상대하게 하려고 했다. 먼시의 지금 타석 소화하는 모습도 마음에 든다”며 타선 변경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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